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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아시아 ACE 만들겠다” - [인터뷰]대한암학회 노동영 이사장
  • 기사등록 2014-08-20 0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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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노동영(서울대병원) 이사장이 대한암학회를 아시아 ACE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동영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의지를 밝히며, 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노이사장1.jpg

◆ACE 추진 
우선 A(Academy)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의 암 치료 및 연구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있는 만큼 이에 걸맞게 대한암학회를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로 만들고, 학술지도 아시아 최고 학회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Impact Factor 5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Cooperation, Creation) 확대도 추진키로 하였다.

대한암학회는 다학제학회로 모 학회의 역할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구와 관련된 공통된 관심사로 모두가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소중한 의견이 임상과 정부의 대암 정책에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Evidence-based) 강화도 추진키로 하였다.

대한암학회는 스스로 근거를 창출하고, 축적하며 아시아인의 암에 적합한 맞춤 근거를 확립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 관련 advisory board를 만들고 국경을 초월한 협력의 바탕 위에 아시아인을 위한 암진료의 표준을 만든다는 생각이다.
 
노이사장2.jpg

◆능동적 자세로 변화 추진
특히 대한암학회 정체성 확립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 나아간다는 생각이다.

우선 모 학회의 역할 정립을 위한 방안도 고민, 구체적인 방향을 마련해 나아가기로 했다.

대표적인 부분으로 연구분야에 집중,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기초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이슈를 찾아서 개발,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적으로 학문적인 리더십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즉 실질적인 국제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강하게 성장해 나아가겠다는 생각이다.

암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인 자세로의 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암학회 자체 포럼 및 국회의원들과의 공동 포럼 등을 마련해 지속적인 안들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대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또 대한암협회와의 협력 강화도 추진해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 나아간다는 생각이다.

노 이사장은 “그동안은 수동적인 자세의 의견청취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전문학회로 능동적인 자세의 정책제안을 마련, 실행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회는 학술의 장이자, 우리가 학문을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대한암학회는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학문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기다려지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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