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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인아시아] 지연 씨의 사랑이 꽃피는 집
  • 기사등록 2014-07-15 19:25:21
  • 수정 2014-07-15 19: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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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의 산골마을에 사랑이 꽃피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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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바로 한국 며느리로 생활 해온 9년차 베테랑 주부, 김지연(29세) 씨네 집이다.
 
베트남의 동네 언니 소개로 지연 씨는 남편 이덕길 씨 (45세)를 만나 2006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랑의 결실로 정군(8), 정호(7), 정은(2) 아들 삼형제를 낳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들 부부의 아침은 그 누구보다도 일찍 시작되는데…남편 덕길 씨는 출근 전에 풀잎 이슬 맞으며 논을 둘러보는 것으로~ 아내 지연 씨는 매일아침 남편 일터까지 데려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내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도착한 덕길 씨의 일터는 골프장!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10년째 코스 관리를 하고 있다.
 
두 아이를 등교 시키고 막내 정은이와 단둘이 집에 남은 지연 씨는 텃밭을 가꾸며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종종 직접 키운 나물과 채소로 맛깔스런 밑반찬을 만들어 읍내에 사시는 시어머니 댁을 방문하는 등 온 가족을 살뜰히 챙긴다.
 
지연·덕길 씨 부부가 사랑의 힘으로 가꿔가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담아본다.
 
■ 아들 삼형제와 떠난 7년만의 친정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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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찾아가는 지연 씨의 고향은 베트남!
친정집은 메콩 델타 지역의 대표도시 껀터에서 자동차와 배를 번갈아 타고 가야
도착 할 수 있는 렁쒸엔이다. 수로의 발달로 독특한 수상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연 씨와 남편, 아들 셋! 다섯 식구가 함께 친정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어서 빨리 도착하고 싶지만, 현실은 도로위에서의 긴 기다림!
우여곡절 끝에 만난 친정가족들과의 상봉은 기쁨 2배~그리고 친정집에서의 행복한 시간이 이어진다.
 
늘 ‘언제 오냐’며 지연 씨를 기다려온 외할머니를 10년 만에 찾아뵙기도 하고, 언니와 함께 수상시장을 구경하며 고향의 풍취와 맛을 오랜만에 느껴도 본다.
 
친정 부모님은 얼마 전에 지나간 막내 손자 정은이의 돌잔치를 손수 준비!
일가친척들을 모두 초청하여 떠들썩하게 축하해주며 그동안 못해준 사랑을 대신한다.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만큼 더없이 행복하게 보낸 지연 씨의 친정방문기를 들여다본다.
 
방송: 2014년 7월 15일(화) 오후 7시 30분 / KBS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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