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직무대행 이승훈)가 특허청이 진행한 ‘연구개발(R&D) 지식재산(IP) 테크페어 201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4일 특허청이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한 ‘R&D IP 테크 페어 2014’에서 성공적인 기술이전 활동과 실적을 보여줘 ‘2014년 올해의 지식재산 사업화 성과 창출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지난해 1월 IP 사업화 전담 조직인 기술평가이전센터를 신설하고, IP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 특허경영 전문가를 영입하고, 발명인터뷰·IP 사업화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발명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 간암 유전자 치료제를 보량제약에 기술이전해 25억원의 기술료와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수술용 표지자를 개발해 한림제약에 10억원의 기술료와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내용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승훈 국립암센터 원장직무대행은 “이행성 연구 등 실용화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과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을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 연구 개발성과 극대화를 도모한 결과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