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선경, 고대병원)가 삼일회계에서 컨설팅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학술단체인 학회가 컨설팅을 받는 것이 흔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일반적인 형태의 단순 컨설팅이 아니라 학회의 모든 것을 다 확인한 후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 관심도는 더 높은 상황이다.
선경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최근 학회에 대한 컨설팅을 삼일회계에서 받았다”며 “사무국 직원들의 월급체계부터 학회의 전체적인 사업플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다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나온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학회의 향후 방향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며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클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컨설팅 결과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및 정리를 통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선경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 결과에 대해서는 미디어와의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의 변화와 방향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오는 2017년 아태학회도 유치해 이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노력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