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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 40차 학술대회 국제학회로 개최 - 10개국서 약 1,000명 참석…창립 40주년 기념행사도 진행
  • 기사등록 2014-06-21 22:53:44
  • 수정 2014-06-21 23: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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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학회(이사장 방영주·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지난 19~20일 롯데호텔에서 제 40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약 10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암 연구의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자 간 교류 및 협력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Plenary lecture 4개(국내 2, 해외 2), Educational session 3개(내과, 외과, 방사선종양), 심포지엄(단독 심포지엄 6개, 공동심포지엄 4개) 등 총 231편(구연 29편, 일반 구연 54편, 포스터 148개)의 초록이 발표됐다.

해외 plenary lecture 연자로는 미국의 다기관 연구그룹인 SWOG에서 활발한 임상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Laurence H. Baker 박사(미국 미시간대학교)와 새로운 RUNX 연구의 개척자인 Yoshiaki Ito 박사(싱가포르대학교)가 참여했다.

국내 plenary 연자로는 인간 게놈 연구의 선도적 연구자인 서정선 교수(서울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와 항암항체 생성에 의한 면역증가 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황태호 교수(부산대)가 특강을 진행했다.

방영주 이사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심포지엄을 준비했고, 암관련학회(유전체학회·병리학회·갑상선-내분비학회·부인종양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으로 구성해 교류의 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 “젊은 의과학자들의 열정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준비했고, 분야별 교육세션에서는 신진연구자들을 위한 강연이 소개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암학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개최됐다. 1958년 대한암연구회를 모태로 해 1974년 3월 학회로 창립한 대한암학회는 기념행사로 40년사 발간, 동영상 상영, 특별기획전시전 등이 준비, 진행됐다.

한 회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했지만 실제 외국인 참가자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 국제학술대회라는 단어를 사용하려면 그에 걸맞는 참가자가 필요할 것 같고, 이를 위해 임원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국민 홍보용 책자인 ▲온코링크 환자가이드북-폐암 ▲일반인을 위한 금연 가이드라인 ▲암전문가를 위한 금연 가이드라인 ▲암 진단 후 금연 가이드라인 ▲암예방을 위한 영양과 운동 가이드라인 ▲암환자를 위한 성생활 가이드라인 등이 배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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