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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경부종양학회 30주년 국제학술대회 ‘눈길’ - 세계적 두경부종양 대가들 참석, ‘대한두경부종양학회 30년사’도 발행
  • 기사등록 2014-05-31 12:02:00
  • 수정 2014-06-04 1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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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소의영)가 지난 29~3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주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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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for a Better Future in Head and Neck Oncology’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전두경부학회 회장, 아시아두경부종양학회 회장 등을 비롯해 약 10명의 세계적 대가들과 국내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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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수(이대목동병원) 학술위원장은 “두경부종양한 기초부터 갑상선질환, 재건성형 등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모든 부분을 다루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10개의 심포지엄, 5개의 패널, Oral Presentation, Topic Highlight, 비디오 세션 등 다양하게 구성,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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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수 학술위원장은 “대한두경부종양학회의 최대 특징은 외과,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 성형외과 등이 다학제로 구성된 것이다”며 “이를 통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와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다학제적인 접근은 통해 여러 병원이 한꺼번에 전향적 연구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0주년을 맞아 ‘대한두경부종양학회 30년사’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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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경부종양학회는 초기 이비인후과, 외과, 성형외과, 종양내과, 병리과, 치료방사선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24인의 발기인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정회원 437명에 이르는 중견학회가 되어 질적으로나 양적인 성장도 이뤘다.

또 지난 1984년 11월 3일 내장산 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 겸 제1차 학술대회 이후 국내 두경부종양학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학회로 자리잡았다.

두경부종양학술지는 1985년 창간되어 연 1회 발간해 오다가 1991년부터 연 2회로 증가해 2014년 5월 현재 총 53권이 발간됐다.

학술대회도 1996년부터 춘계학술대회를 추가해 연 2회 개최해 왔으며, 2000년 의약분업사태에는 제7차 추계학술대회가 그 다음해에 열린 적도 있다.

소의영(아주대병원) 회장은 “이번 30년사 편찬 결정은 단순히 옛것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것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 두경부종양학회 회원들은 30년사를 통해 학회의 미래를 보고 회원으로써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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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30년간 각 세부 전문분야의 회원들이 합심해 대한두경부종양학회를 발전시켰듯이 앞으로도 배가의 노력으로 한단계 수준 높은 학회로 이끌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두경부종양학회는 오는 10월 25~26일 전북정읍 내장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철호(아주대병원) 총무이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학회가 처음 행사를 했던 곳에 진행할 예정이다”며 “3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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