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과와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이 ‘이스라엘 혁신 컨퍼런스(MIXiii)’에 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을 포함한 25명의 한국 사절단을 파견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스라엘 혁신 컨퍼런스’는 이스라엘 첨단기술산업 협회인 IATI와, 이스라엘 경제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바이오·제약(BIOMED)과 첨단기술 (HI-TECH)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 컨퍼런스다.
컨퍼런스에 앞서 이스라엘을 방문한 한국 사절단은 이스라엘 창조경제를 상징하는 제약·바이오 분야 혁신기업인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본사 공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 시설을 시찰했다.
전 세계 9위의 제약기업이자 제네릭 분야 1위 기업인 테바는 전략적 M&A 추진과 R&D 투자를 통한 혁신적 신약 개발 능력을 높게 평가 받으며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가장 적합한 벤치마킹 모델로 지목된 바 있다.
2013년 10월에는 국내 제약기업인 한독과 합작해 ‘한독테바’를 출범하며 국내 제약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독테바는 ‘세계인의 신뢰, 한국인의 선택’을 기업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테바’의 국제적 역량과 ‘한독’의 국내 영업력을 활용해 항암,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분야에 사업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지 체류기간 동안 한국 사절단은 ▲한ㆍ이스라엘 기술협력 세미나 ▲1대1 기업 상담회 ▲ 와이즈만 연구소 기술이전회사 예다(YEDA) ▲이스라엘 기술 선도기업 테바(TEVA) 외 ▲텔아비브대학 Entrepreneurship Center - StarTAU를 방문해 첨단 기술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최신지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독테바 홍유석 사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다”며 “테바 본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관계자들이 이스라엘의 창의적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