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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정’ ’아모잘탄정‘ ‘대웅제약’ 각 부문 1위 기록 - 국내 개발 신약, 개량신약,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 기사등록 2014-05-15 18:06:44
  • 수정 2014-05-16 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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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신약에서는 ‘카나브정’ 개량신약 ’아모잘탄정‘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에서는 ‘대웅제약’ 이 1위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카타브정>자이데나정>놀텍정 순
국내에 허가된 20개 신약 중 지난해 생산된 16개 신약은 1,065억원이었으며, 생산실적 조사 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카나브정’(358억원), ‘자이데나정’(176억원), ‘놀텍정’(137억원) 등의 순으로 생산이 많았다. 특히 일양약품 ‘놀텍정’은 137억원, LG생명과학 ‘제미글로정’은 74억원이 생산되어 ‘12년에 비해 각각 389%, 164%나 증가했다.

개량신약의 경우 지난해 생산액이 1,769억원으로 ‘12년(1,282억원)에 비해 38%나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13년 한해 동안만 19품목이 허가되어 품목수가 총 39개로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잘탄정>울트라셋이알서방정> 록스펜씨알정 순
한미약품 ’아모잘탄정‘이 2년 연속 생산실적 1위(809억원)였으며, 그 뒤로 ’울트라셋이알서방정‘, ’록스펜씨알정‘ 등의 순이었다.

신풍제약의 ’록스펜씨알정‘은 124억원을 생산하여 ’12년(14억원)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율(778%)을 보였다.

희귀의약품도 최근 유전체 정보 해독기술 및 진단장비 발전 등에 따라 국내 희귀질환자의 비용감소 및 치료기회가 점차 확대되어 지난해 생산실적과 수입실적이 2012년에 비해 각각 124%, 20% 증가했다.

지난해 생산은 14품목 235억원, 수입은 163품목 1.2억달러였으며  생산 1위는 125억원을 생산한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녹십자의 ‘헌터라제’였으며 ‘12년(46억원)보다 173%나 증가했다.

헌터증후군은 선천적 대사 이상 질환으로 세포에서 뮤코다당을 분해하는 효소 단백질을 만들지 못해 정신지체와 운동성 저하 등의 증세를 보이는 유전질환이다.

◆완제의약품 생산실적…대웅제약>한미약품>동아에스티 순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대웅제약’(5,925억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한미약품’(5,743억원), ‘동아에스티’(5,533억원) 등의 순이었다.

그 동안 1위였던 ‘동아제약’의 경우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으로 기업 분할되어 순위는 하락했지만 이 두 기업의 생산액을 더하면 총액이 6,004억원으로 대웅제약보다 앞서게 된다.

상위 10개사 대부분은 생산액이 증가했으며 특히, ‘에스케이케미칼’(24.5%), ‘셀트리온’(13.3%), ‘제이더블유중외제약’(11.8%), ‘녹십자’(11.7%) 등이 두 자리수 이상 성장하였다.

수입사의 경우 ‘한국노바티스’(3억6백만달러), ‘한국화이자제약’(3억4백만달러), ‘한국엠에스디’(2억7천7백만달러) 순으로 수입액이 많았고 이들 3개사가 전체 수입액의 약 19%를 차지했다.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에서는 퀸박셈주(1,624억원), 녹십자-알부민주20%(780억원), 스티렌정(760억원), 글리아티린연질캡슐(756억원), 알비스정(750억원)이 각각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으며, 상위 10위까지 품목은 2012년과 동일했다.

퀸박셈주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뇌수막염을 유발하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5가지 소아질병 예방 백신으로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기금)를 통해 전량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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