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이선주(경희대의대 비뇨기과) 신임 회장이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의지를 보였다.
신임 이선주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향후 학회 주요 운영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선주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고 회원들이 시키신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항생제 내성 국내 조사연구 추진을 꼽았다.
이 회장은 “이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정확한 항생제 정보를 제공해야 항생제 선택에도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는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성병관리 및 지침 업데이트 추진.
연구자 주도임상을 통해 비뇨기과 의사들이 진료시 학문적 뒷받침이 되는 연구들을 한다는 계획이다.
즉 비뇨기과 처치 후 항생제 사용 여부 등에 대해서는 다기관 연구를 통해 논문적인 결과를 가지고,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등과의 이견에 대한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학회지의 수준 업그레이드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학회의 최종결과물 중 하나가 학회지다”며 “학회지의 실질적인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성접촉성 질환에 대해서는 파트너도 같이 치료해야 한다’ 등의 요로감염에 대해 서는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대국민홍보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요로생식기감염이 늘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기 때문에 흥미로운 분야다”며 “앞으로 젊은 교수에게 적극 홍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