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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 교재 출판 - 칠곡경북대병원 이윤순 교수
  • 기사등록 2014-03-25 09:37:00
  • 수정 2014-03-25 11: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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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 노하우가 올 3월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영어판)’이 교재의 저자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 역시 처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작할 때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많은 경험을 한 후 지금은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을 표준화했다.

또 처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작하는 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Mastering Single-port Gynecologic Surgery using OCTOTMPort)’ 영어판 교재를 발간하게 됐다.

이윤순 교수는 책을 통해 그 간의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 시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해 표준화된 수술 기법, 수술 과정, 봉합술 등 모든 수술을 100%로 표준화된 단일공으로 수술할 수 있는 자신의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

단일공 복강경을 이용한 전자궁절제술, 근종절제술, 자궁내막증 같은 양성 부인과 질환 뿐 아니라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같은 부인암 치료에 관한 다양한 수술적 기법이 보다 쉽게 설명되어 있다.

특히 단일공 봉합은 아주 어려우나, 표준화된 YS knot으로 쉽게 매듭을 지을 수 있다. 또 단일공 수술에 필요한 특수한 기구 없이 기존 복강경 수술에 사용하던 기구를 이용해 수술함으로써 복강경을 수련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순 교수는 “단일공 수술에 필요한 특수한 기구 없이, 기존 복강경 수술에 사용하던 기구를 이용한 수술 내용이 담겨있다. 종합병원, 개원가에 근무하는 전문의 뿐 아니라 전세계 영어권 전문의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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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인과 로봇수술에서 단일 수술자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로봇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는 일본내시경학회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로봇수술 공식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동경대·교토대 등으로부터 50명 이상의 일본 부인암 및 복강경 전문의와 대만, 터키 전문의들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안암센터에서 교육을 받았다.

한편 의학 전 분야에 걸쳐 최대 화두 중 하나인 최소 침습적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은 이제 부인과 수술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이 분야에 관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특히 환자 회복이 빠르고, 예후도 좋은 복강경 수술기법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어 수술 후 빠른 회복과 미용적 측면에서 환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수술 기구간의 부딪힘 등 여러 어려움이 있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처음 시작할 때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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