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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 최신지견 토론의 장 ‘관심’ - 이과검사의 술기와 판독 및 전공의 이과학 길라잡이
  • 기사등록 2014-03-17 12:00:00
  • 수정 2014-03-17 1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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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과학회(회장 여상원)가 지난 14~16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 의과학연구원 1층 소강당에서 약 6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학술대회 및 이과검사의 술기와 판독 및 전공의 이과학 길라잡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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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14일 저녁 Precongress meeting에서 인공와우이식술과 난청에 대해 외국 연자들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듣고 활발히 토론할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했다.

15일에는 임상 영역에서 이명과 난청에 대해, 또 기초영역에서는 내이연구의 최신지견으로 구성된 심포지엄, 패널 및 자유연제 발표 시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UCSF와 Stanford 대학에서 초빙한 Prof. Laurence Lustig과 Prof. Alan Cheng 등 저명한 외국 교수들의 임상에서부터 기초 연구에 이르는 학문적 세계를 함께 공유해 국제적 감각의 학술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국내 이과 영역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시영, 윤태현, 이상흔, 장선오 교수의 정년 퇴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함께 최근 작고하신 대한이과학회 제8대 회장 이원상 교수를 추모하고 학문과 학회 발전에 대한 그분의 사랑과 열정을 함께 기억해 보는 청신경초종을 주제로 한 추모 심포지엄도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16일에는 중이, 외이, 내이, 신경이과학 영역에서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될 ‘비디오 세션’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이과 영역의 학문과 기술을 실감나게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15일에 진행된 ‘이과검사의 술기와 판독’에서는 청력검사와 전정기능검사의 실제 검사방법과 결과물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지를 정리한 후 실제 환자에서 어떻게 나타나는 지를 소개함으로써 검사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다.

16일에는 Cummings 교과서의 주요 챕터를 2년동안 총 4회에 걸쳐 정리를 해주는 교육프로그램인 ‘전공의를 위한 이과학 길라잡이’의 세 번째 시간으로 ‘Disease of the inner ear and the vestibular disorder’편을 진행했다.

또 길라잡이 중간부 ‘이과학 골든벨’은 전공의들이 매일 접하고 있는 측두골 영상과 수술소견, 측두골 해부와 조직병리에 대한 퀴즈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성적 우수자에게는 이과학회에서 준비한 부상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일동안 진행된 이과 영역의 충실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과검사와 내이 및 전정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과학 지식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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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원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파트를 하나로 묶어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번에 모아서 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반응도 좋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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