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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 최신지견 한눈에… - PSA 전문가의견 3월중 발표 예정
  • 기사등록 2014-03-10 14:26:04
  • 수정 2014-03-10 14: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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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립선학회(회장 유탁근, 을지대의대)가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약 15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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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 관련 연구에 대한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우선 전임회장 기념특강으로 하부요로증상과 발기부전과의 연관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5-ARI 사용에 대한 암 치료 효과여부에 대한 심포지엄, Phenotypic approach to the CPPS treatment 등 다양한 심포지엄과 강의가 마련됐다.   

또 독일뮌헨대학 Christian Stief 교수와 일본 오사카대학 Norio Nonomura 교수의 전립선암 focal therapy, CRPC 등의 치료 등에 대한 특강도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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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탁근 회장은 “Christian Stief 교수는 전립선암 전이가 있어도 수술을 잘해서 살릴 수 있는 환자의 폭을 넓히자는 내용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과 내용을 정리해줬고, Norio Nonomura 교수는 조기 전립선암의 치료 옵션 중 신약에 대한 내용을 제시해 한국에서 적용이 가능한 부분과 다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립선염의 증상을 객관화할 수 있는 NEW POINT를 통해 리뷰하는 것은 물론 치료법에 대한 것도 고민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유 회장은 “전립선염은 재발이 많고, 관리에 어려운 점이 많아 환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도움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수가에 반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한 노력과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평소 전립선질환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학회는 PSA에 대해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전문가의견을 담은 지침을 조만간 제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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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회장은 “전립선염과 전립선암에 대한 내용을 모두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 중 PSA에 대한 내용 만이라도 전문가의견을 담은 지침을 3월 발표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지침에는 PSA 검사시작점, 주기, 간격, 조직검사의 적응증 등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학회는 지난해 11월 1차 검토를 했고, 지난 2월 재검을 한 상황이며, 3월 내에는 학회 홈페이지에 PDF 형태로 게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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