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종양학회(회장 이봉화, 이사장 김남규, 조직위원장 유창식)가 지난 7~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SISSO(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14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Spotlighting Surgical Oncology in the Era of Personalized Cancer Treatment’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석학 26명(해외 12명)의 연자를 비롯해 약 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Main Theme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유창식 조직위원장이 제안한 내용이 선정됐으며, 유창식 위원장은 상금을 학회 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개의 Core Session(위암, 대장암, 유방암, 간담췌암, 연부조직암)을 중심으로 외과 종양학의 전 분야를 망라해 진행됐다.
또 각 분야별 총 4개의 state of Art lecture와 각 분야별 국내전문가와 외국 연자로 구성된 core 심포지엄이 주제별로 6개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총 60편 이상의 연구결과 발표가 구연 및 포스터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일본과 유럽의 종양외과학회 회장을 초대해 그동안 학회발전 노하우를 듣고 향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조인트 심포지엄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유창식 조직위원장은 “유럽과 미국의 저명한 연자들과 학회 회장들의 강연을 통해 상호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바탕으로 암 치료의 핵심치료인 종양외과의 재조명과 Surgical Oncology가 새롭게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1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