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한방의료기관 인증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인증조사는 환자안전‧의료질향상‧약물관리‧감염관리‧시설안전관리‧의료정보관리 등 크게 12개 부문, 60개 기준 241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졌다.
의료기관평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들의 엄격한 통제 속에 개별추적조사⋅시스템추적조사 등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희대한방병원은 한국 한의학의 현대화와 발전을 선도해온 국내 최고 한방병원으로서 국가보건의료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또 한의계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조사를 받는다는 점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교수‧전공의‧간호사를 비롯한 400여 교직원이 협력해 경희한의학의 전통과 명성에 걸맞게 수검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도영 병원장은 “이번 인증조사를 통해 환자안전과 의료 질 관리를 기준점으로 한방의료행위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다시 한 번 재정비하고 업무 수칙화하는 계기다”며 “특히 많은 부문에서 환자중심으로 실질적인 업무개선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조사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희대한방병원은 2008년부터 한국능률협회과 주최하는 한국산업브랜드파워 한방병원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또 중풍센터‧척추관절센터‧안면마비센터‧국제진료센터를 대대적으로 확장 오픈했으며 경희한약물연구소를 통해 과학화‧현대화 된 신제형 한약 35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환자진료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