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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201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 개최 -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홍역 등 감염병 정보 교류 및 대응책 논의
  • 기사등록 2013-11-20 12:00:07
  • 수정 2013-11-20 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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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오는 21일(목)~22일(금) 전라남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국내 감염병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 1,000여명의 감염병전문가가 참석하는 ‘201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담당자들이 모여 올해의 감염병 관리 성과와 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기조강연을 통해 오명돈 교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국내 발생사례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말라리아 담당관인 에바 마리아 크리스토펠(Eva Maria Christophel)는 국제 말라리아 발생동향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질병관리본부 말라리아 관계자들과 국내 말라리아 관리 방안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현안 주제별, 기능별로 다양한 세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1일(목) 첫 날 세션에는 올 한 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감염병들을 중심으로 주제별 세션을 운영하며, ‘SFTS, 오래된 신종감염병’, ‘홍역 퇴치, 이대로 위협받는가?’등 4개 세부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들 세션에서는 SFTS에 대한 현황 발표와 함께 2006년 퇴치를 선언한 홍역이 경남지역에서 집단 발병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이 공유될 예정이다.

또 올 여름 보건당국을 긴장시킨 중동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등의 진단체계와 국내 발생 대비대응사례 등도 논의된다.

오는 22일(금) 둘째 날 세션에서는 검역소,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문화된 기능별 세션을 운영하며,  ‘검역선진화!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 그리고 우수 사례’, ‘감염병 역학조사 사례발표’등 5개 세부 세션에 걸쳐 검역, 역학 등 전문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감염병 퇴치에 기여한 감염병관계자들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상훈식도 진행된다.

훈장수상자로는 두창(천연두) 생물테러 대비 백신 개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자문위원 및 국내 최초 환자 발견 등 국가 감염병 사업에 기여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오명돈 교수가, 포장수상자로는 감염병 FMTP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을 통해 감염병 관련 교육사업에 기여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전진호 교수가 수상할 예정이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2013년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는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감염병 관리의 성과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다”며 “해마다 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통해 민·관·학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감염병 관리 및 조사연구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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