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당뇨병학회, 광화문 광장서 세계당뇨병의 날 ‘푸른빛 점등식’ - SNS 통한 푸른빛 희망 릴레이, 건강 차 시음 등에 시민들의 발걸음 이어져
  • 기사등록 2013-11-15 18:39:50
  • 수정 2013-11-16 17:31:27
기사수정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연 교수)가 지난 14일 UN이 지정한 세계당뇨병의 날을 맞아 열린 시민의 공간, 광화문 광장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했다.

‘푸른빛 점등식’은 약 400만명에 달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고, 범국민적인 당뇨병과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5-10.jpg

특히 올해 점등식은 당뇨병 환우와 의료 관계자는 물론 보다 많은 일반 대중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민 중심의 참여형 건강 캠페인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푸른빛 점등식은 매해 11월 14일 UN이 지정한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160개국 1천여 곳 이상의 세계적인 유물과 명소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당뇨병 환자에게 질환 및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당뇨병 조기 진단을 독려하는 한편 일반 대중에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도 남산타워, 국회의사당, 청계천 등 대표적인 주요 건축물과 장소에 푸른빛이 점등돼 온 바 있다.

올해 점등식은 지난 600여년 간 대한민국 역사와 시민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온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됐다. 광장에서는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차(茶) 시음회와 함께 당뇨병 퇴치를 위한 희망 기금 모금이 진행됐다.

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SNS를 활용한 ‘푸른빛 희망 릴레이’ 이벤트도 마련됐다.

LTE 통신망, SNS메신저 등 탄탄한 IT 인프라를 기본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0만 여명에게 당뇨병 및 점등식 관련 정보가 전달됐으며 총 3만 여명이 직접 참여하여 당뇨병 극복의 희망메시지를 함께 나누고 공유했다.

학회 및 정부 인사,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점등식 본 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 공연 문화와 예술의 메카, 세종문화회관에 환하고 푸른빛이 밝혀져 거대하고 압도적인 스케일과 함께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5-11.jpg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연 이사장은 “초겨울 쌀쌀한 날씨에도 대한민국 당뇨병 극복의 희망을 위해 수 많은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하나된 마음으로 푸른빛 점등식에 참여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며 “이번 행사가 날로 심각해지는 국내 당뇨병의 현실과 실태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모든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을 것으로 믿는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모금된 희망 기금 전액은 국내 당뇨병 퇴치 및 연구 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845083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