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구홍회 교수가 최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학회운영제도를 이사장 제도로 바뀌면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향후 2년간이다.
초대 구홍회 이사장은 2009년~2011년까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했고 올해까지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및 인재기획실장, 어린이병원학교장 등을 맡고 있다.
초대 구홍회 이사장은 “젊은 연구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학회분위기 조성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소아암 치료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우리나라 소아암 치료성적 향상과 외국과의 연구 활성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학회 운영 계획을 밝혔다.
한편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1993년에 독립된 학회로 소아백혈병, 뇌종양과 같은 소아암과 각종 빈혈, 출혈성 질환, 혈액질환 등의 전문 영역에 대한 연구, 진료, 교육에 공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