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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극복의 푸른빛을 밝혀주세요” - 대한당뇨병학회, 광화문 광장서 세계당뇨병의 날 ‘푸른빛 점등식’
  • 기사등록 2013-11-08 22:34:41
  • 수정 2013-11-08 2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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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연 교수)가 오는 14일(목), UN이 지정한 세계당뇨병의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당뇨병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푸른빛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뇨병 환우와 의료 관계자는 물론 일반 대중들도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점등식은 400만여 명에 달하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의 의지와 희망을 전하고, 범국민적인 당뇨병과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날 점등식은 유엔이 공식 지정한 글로벌 캠페인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당뇨병 환자와 그에 따른 당뇨병 환자 및 관련 연구단체들의 당뇨병 극복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행사다.

그동안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로 이집트의 피라미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유명 건축물 1,000여 곳 이상에서 푸른빛을 밝히는 점등식을 진행해왔다.

한국에서도 남산타워, 국회의사당, 청계천 등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주요 건축물에 푸른빛을 점등해 왔다.

올해 점등식은 지난 600여년 간 대한민국 역사와 시민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온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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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예방에 좋은 차(茶) 시음회 및 당뇨병 희망 기금 모금 등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점등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대한민국 공연 문화와 예술의 메카, 세종문화회관 푸른빛 점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푸른빛 점등식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SNS를 활용한 ‘푸른빛 희망 릴레이’ 이벤트도 마련됐다.

LTE 통신망, SNS 메신저 등 탄탄한 한국의 IT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간단한 메시지 전송만으로 당뇨병 질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대한민국의 당뇨병 실태와 심각성에 대한 정보와 2013년 점등식 일정과 관련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도 진행된다.

또 릴레이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푸른빛 점등의 희망을 담은 무료 플래시 애플리케이션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연 이사장은 “당뇨병은 잠재적인 환자를 포함해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약 30%가 고통 받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며 “세계당뇨병의날을 맞아 당뇨병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와 함께 당뇨병 환자에 대한 관심과 이들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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