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송재연 교수가 지난 10월 19일~2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안·오세아니안 산부인과 학회 (The 23rd Asian & Oceanic Congress of Obstetrics &Gynaecology, AOCOG)’ 에서 ‘copy number variation in pelvic endometriosis’ 논문 제1저자로 (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김미란 교수) 연구자상 (Shan S. Ratnam - Young Gynaecologist Award, SSR-YGA)을 수상했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2-22%에서 생기는 질환으로 여러 연구에서도 유전적 측면의 병인과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다.
송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copy number variation (CNV)를 측정하여 2개의 유전체 복제수 다형태 (1q21.3, 1p13.3)를 규명했다. 이에 향후 자궁내막증의 선별과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 교수는 현재 폐경, 골다공증, 월경장애 등을 전문분야를 바탕으로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간사, 대한산부인과학회 중장년여성건강위원회, 대한폐경학회 학술/연수/재무위원회, 대한골대사학회 연수위원회, 대한골다공증학회 산부인과연구위원회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교실 동문회 학술상 , 2010년 대한폐경학회 학술대회 우수구연상, 2012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