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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풍성한 변화 ‘화제’ - 피부과학의 모든 것 한자리에…
  • 기사등록 2013-10-20 19:18:41
  • 수정 2014-08-17 1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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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학회(회장 김홍직, 이사장 계영철)가 지난 19~2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입구.jpg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참석회원들의 눈길을 모았다.

우선 ▲MLSO(Medical Laser Safety Officer) ▲IPS(Invited Paper Session) ▲CPEP(Clinical Performance Enhancing Program) 등 신규프로그램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점.

이번 학술대회 MLSO는 대학병원 치료실 간호사에서 클리닉 간호(보조)사,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치료보조 인력을 위한 의학레이저안전관리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MLSO양성을 원하는 회원이나 간호사 등을 주된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업성새프로그램.jpg

의과대학이나 수련과정에서 배운 것만으로는 환자 진료에 심각한 부족을 느끼는 회원들을 위해 특정 분야의 지식을 재충전하길 원하는 모든 전문의 및 개원의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CPEP도 마련됐다.

최근 연제의 양적증가로 인해 발표의 기회가 줄어든 점을 보완하기 위해 IPS를 통해 충분한 시간동안 연구책임자가 직접 발표하고 지정토의자가 청중을 위해 토의를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IPS에 발표하기 위해서는 제출자가 지원을 하거나 학술이사가 추천을 하게 되며, 이 세션에서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되면 Best Paper of the Year Award를 받게 된다.

e-Poster가 차지하던 방이 없어진 점도 달라진 점이다.
 
학회장.jpg

학술대회장 곳곳에서 e-Poster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즉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방 곳곳에 e-Poster가 전시돼 보다 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이 가능해졌다.

가장 추천수가 많은 포스터에는 Most Popular Poster Award, 가장 질의응답이 많은 포스터에는 Hot Debating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다음으로 시간엄수캠페인도 지속됐다.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전자타이머를 이용해 잔여시간을 표시하고, 알림종으로 종료시점을 알려주며, 제한시간은 1분 초과시 마이크가 오프되도록 했다.

말하는 포스터가 도입됐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구연세션에서 발표할 수 없었던 것을 파워포인트의 설명기능을 이용해 인터넷 강의처럼 e-Poster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모았다.

학술대회의 상업주의 배제를 위한 협조요청도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즉 학술대회 연자, 토론자, 좌장 등은 발표 및 토론과 관련해 특정회사 혹은 제품의 상품명을 언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발표자료와 초록에도 상품명 사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건선면역학, 백반증연구 등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세명의 특강연자가 초청돼 Plenary Lecture가 진행된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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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철 이사장은 “교과서도 새로 쓰고, 홈페이지도 새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학회사무실도 새로 마련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학술대회가 과거보다 앞서가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유럽이나 미국 등의 학회만큼 발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발전시켜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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