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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교실을 나온 아이는 왜 홀로 광화문에 섰나? - ‘1인시위’ 편
  • 기사등록 2013-10-17 22:28:49
  • 수정 2013-10-19 2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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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2시, 학교가 아닌 광화문역으로 나서 하루를 시작하는 초등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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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째, “선생님을 바꿔 달라!”며 1인 시위 중이라는 초등학교 4학년 김왕규진(11)의 시위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특정 종교를 강요했고, 이를 따르지 않는 자신에게 욕설을 퍼붓고, 구타까지 했다는 것.
 
제작진은 해당 학교를 찾아가 김왕규진의 담임선생님을 만나보기로 했다. 자신은 절대 종교를 이유로 아이를 차별하거나, 학대한 적이 없다는 담임 선생님은 왕규진군이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오히려 더 주의 깊게 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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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말대로, 아이는 자신이 겪은 사건을 『왕규진의 카툰사건일지』 만화로 직접 그려낼 만큼, 혼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왕규진군이 선생님께 혼나던 그 날 역시, 교실에서 그림책을 만드는 날이었다고 하는데…. 혹시 아이는 ‘그림’에 대한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는 것일까?

그 날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가던 중, 아이의 심리상태를 좀 더 알기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했다. 그런데, 제작진은 심리 검사 도중 왕규진군에게서 놀라운 능력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눈 한 번 돌리지 않고, 한 시간 넘게 놀라운 집중력으로 그려낸 아이의 그림이 무척이나 예사롭지 않았던 것. 아이는 정말, 사람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말들이 있는 것일까?

양측의 엇갈린 주장 속에 서서히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들. 내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거리에 나와 홀로 고군분투하는 김왕규진을 둘러싼 진실공방과 그 뒤에 가려진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특별한 상상력’에 대해 함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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