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외 로봇수술 전문의들 한자리에 - 27일 제 1회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학술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3-09-26 18:43:21
  • 수정 2013-09-26 23:29:43
기사수정

국내외 로봇수술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로봇수술의 학술적 성과를 나누는 제 1회 한국 외과 로봇수술 연구회의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5월 국내에서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외과의사들이 모여 창립한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KAROS, The Korean Association of Robotic Surgeons)에서는 2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첫 학술대회를 열어 마취, 간호 등을 포함한 로봇수술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역할을 살펴보고, 아시아 지역의 로봇수술에 대한 연구 현황과 추세,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내용면으로도 살펴보면  Δ의료진 숙련도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습 Δ로봇수술 분야의 신기술 소개 Δ 우수한 성과를 도출 중인 로봇수술팀의 사례 발표 등이 준비돼 있다.

KAROS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해외의 로봇수술 집도의를 초청하여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는 등 아시아에서 국내의 로봇수술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간다는 생각이다.

현재 로봇수술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외과 김선한 교수는 “외과 영역의 로봇 수술은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다. 이런 분야에 대한 세계적 ‘리더십’을 유지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학술적 근거를 연구 제시하기 위한 의료진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러한 학술대회를 개최 하게 된 것이다”며 “보다 수준 높은 의료진 양성을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의의다”고 말했다.

실제 학술대회를 전후한 26일과 28일에는 로봇 위 수술과 로봇 직장수술에 대한 실습형 워크샵을 통하여 로봇수술을 시작하려는 의료진들의 숙련도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학회 차원에서 가동시킬 예정이다.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의 학술이사인 세브란스병원 외과 형우진 교수는 “로봇수술 분야에서 우수한 의료진 양성을 위해 병원 마다 각자의 규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있지만 세계 어디를 찾아보아도 한국처럼 개별 의사들이 하나의 뜻을 가지고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국내 모든 로봇수술 의료진이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로봇수술을 위한 의료진 교육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 연구회의 큰 목표 중 하나다”고 말했다.

한편 다빈치로 대표되는 로봇수술기는 31개의 병원에 39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연 7,000건 이상의 주요 암 수술에서 활용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8018854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대한당뇨병학회-이종성 의원실, 정책토론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심장종양학연구회 “심장-종양, 임상현장 이해도 증진 실질적 효과 확인”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