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수경씨가 제16차 국제노인정신의학회 학술대회 초청강연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국제노인정신의학회 학술대회(IPA2013)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일 오후 COEX 그랜드 볼룸에서 ‘노년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대중강연(Public Lecture)을 개최할 예정이며, 방송인 허수경씨와 가족아카데미아 이근후 이사장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국제노인정신의학회 학술대회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일반 국민들, 특히 노부모와 그 자녀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노년의 행복, 그리고 노부모와 자녀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허수경씨는 이번 프로그램 도입부에서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발췌 낭독할 예정이다. 허수경씨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연극에 딸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이어서 본 강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가족아카데미아 이근후 이사장이 ‘노년의 행복한 삶’이라는 제목으로 노년의 행복을 한 삶과 노부모와 자녀 간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근후 이사장은 이화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생 동안 행복한 가정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자녀들과 ‘한 지붕 다섯 가족’을 이루고 살면서 행복한 대가족을 실천적 삶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일반 대중에의 기여를 목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무료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측은 “노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참가하여 노년의 행복한 삶과 행복한 부모자녀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것이다”고 밝혔다.

 
일 시 : 2013년 10월 1일(火) 오후 1시 30분 – 3시 30분
내 용 :
1시 30분 – 2시 : 방송인 허수경의 “엄마를 부탁해” 발췌 낭독   
2시 – 2시 40분 : 이근후 선생님 강연 “노년의 행복한 삶” 
2시 40분 – 3시 : 청중과의 질의 응답 (허수경 사회)
장 소 : COEX 그랜드 볼룸
대 상 : 일반 시민 (어르신과 성인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