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혈전지혈학회(회장 김철수, 이사장 정명호)가 회원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명호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전체 회원은 약 340명이다”며 “진단검사의학과 및 혈액내과 중심의 학회 구성원들을 순환기, 신경과 등으로 넓힌 것은 물론 기초쪽으로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산학 활성화를 위해 신약개발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학술대회에 별도의 산학세션도 마련해 공유의 장도 마련했다.
정 이사장은 “학회의 사단법인화도 추진중이다”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혈전지혈학회지난 6일 백범기념관에서 약 8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출혈성질환, 새로운 항혈전제 및 이의 평가지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항혈전요법 등 실제 임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일본인 혈전성질환의 유전적 위험인자에 대한 특강은 물론 별도의 산학세션도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