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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일차의료 업데이트 ‘눈길’ - ‘외래진료 고수되기’
  • 기사등록 2013-09-09 10:49:04
  • 수정 2014-08-17 17: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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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유태욱)가 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제 30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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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진료 고수되기’라는 테마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메인강좌 2개와 주제 강좌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의 실기강좌를 없애고 메인강좌를 하나 더 늘려 보다 폭넓은 강연으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유태욱 회장은 “실기강좌는 소수의 회원을 대상으로 깊이있게 진행해야 하는데 그동안 학술대회에서는 짧은 시간 내에 하려다보니 효율적이지 못했다”며 “실기강좌는 별도로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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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 등의 비급여부분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검진, 내시경 등의 경우 별도의 학회에서 진행하고 있어 일차의료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유 회장은 학술대회 참석회원들의 약 60%는 지방에서 온 회원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해서라도 종설위주로 책자를 발간하는 것은 물론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마지막 강의시간까지 남아있는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등도 마련,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도 준비했다.

유 회장은 “일차의료를 표방하고 대표하는 가정의학과 의사회가 일차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학술대회에 좋은 강의로 회원들의 최신지견을 높여준 부분도 일조했다”며 “앞으로도 학술적인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이번 학술대회에는 가정의학과외에 내과, 일반외과, 성형외과 등에서도 약 15~20%가 참여해 프로그램 구성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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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항응고제 사용의 포인트 정리 ▲골감소증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치매진단 및 약물사용가이드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화상처치 ▲외래에서 할 수 있는 알레르기 검사처방과 해석 ▲새로나온 예방접종 정리 ▲기능성 위장질환 조절하기 ▲다양한 항우울제 노인에서 제대로 선택하기 ▲고혈압약제 맞춤선택법 ▲한가지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고지혈증 환자 해결법 ▲과민성 방광의 진료지침 ▲여성갱년기 증상 치료의 대안 ▲비만조절에서 다양한 식이요법의 실전적용 ▲피부노화방지의 첫걸음,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 처방의 실제 ▲필러제품의 구분 및 장단점 분석 ▲초음파검사로 확인하는 슬관절의 해부학적 구조와 흔한 병변 진단하기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경품시상 등을 통해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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