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FOS, 한국이 되살려내다…유치경쟁도 벌어져 - 아시아서 한국의 실질적 위상 확보 성과도…아시아지역골다공증 ‘맹주’…
  • 기사등록 2013-09-09 10:00:07
  • 수정 2013-09-09 11:05:40
기사수정

지난 6~8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개최된 AFOS(The Asian Federation of Osteoporosis Societies)가 눈길을 모았다.
 
입구2.jpg

이번 학술대회가 눈길을 모은 이유는 침체돼 있던 AFOS를 살려냈다는 점.

아시아지역 10개국이 멤버로 되어 있는 이 학회는 2년전 일본에서 개최당시 약 100명만 참가해 지속성에 의문을 갖게 하는 상황이었던 것.
 
학회장.jpg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약 400명 이상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국, 유럽지역 양 대륙 회장이 참석해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약 150명 이상의 외국 참석자를 기록해 실질적인 국제학회로써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차기대회 개최를 위한 유치경쟁도 벌어졌고, 차기 대회는 2년 후 마카오에서 유치하게 됐다.

박예수 사무총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유럽 골다공증학회장은 물론 아시아지역 대부분의 학회장들이 참석했으며, 여러 가지 쉽지는 않았지만 운이 좋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 같다”고 소회도 밝혔다.
 
사무총장2.jpg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일조인트 심포지엄을 비롯해 ▲New Drug Development ▲Osteoporosis with Diseases ▲Sex Hormones ▲Management of Fracture ▲Epidemiology of Osteoporosis in Asia ▲Bone Morphogenetic Proteins ▲Diagnosis of Osteoprorsis ▲Osteoclasts ▲Wint Signals ▲Safety of Bisphosphonates 등 총 11개의 심포지엄과 2개의 plenary lecture 7개의 Oral papers 발표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초청연자 약 40명을 포함해 구연 40편, E-포스터 37편 등도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최대성과로는 한국의 실질적인 위상을 확보했다는 점.

우선 AFOS저널을 발간하기로 한 것.
 
E-BOOK.jpg

AFOS저널의 편집장은 한국에서 맡기로 하고, 비용은 AFOS 회원국들이 나누어서 내기로 했으며, 국제교육, 트레이닝 등도 하기로 했다.

박 사무총장은 “앞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내년 상반기 중에 창간호를 발행할 예정이다”며 “유럽학회 회장에게 리뷰아티클도 부탁해 승낙을 받았기 때문에 질적 수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성과로는 중국과의 교류에 물꼬가 트였다는 점.

실제 내년 중국 노인병학회 분회에 한국 조직위가 초청을 받은 상황이고, 이를 정례화 시켜간다는 계획이다.

박 사무총장은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관계처럼 중국과도 정례화 시켜 한-중 조인트포럼 등을 확대시켜 나간다면 아시아지역에서 실질적인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수상자는 포스터(2명), 구연(2명), 트레블어워드(2명) 등 총 6명이고, 모두 기초연구자들로 눈길을 모았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7864111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