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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과학 교수들, 차세대 인재발굴 나서다 - 2013MRC하계학술대회에 지역 고등학생 초청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13-08-24 14:46:34
  • 수정 2014-08-17 17: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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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치, 한의, 약대 교수들이 기초의과학분야 우수 인재발굴에 직접 나서 눈길을 모았다. 

전국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enter) 연구자들이 지난 23~24일 전남 나주에서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에 MRC회원들만 참석하던 학술대회와 달리 기초의과학에 관심 있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광주지역 약 50명의 고등학생들이 초청돼 관심을 모았다.

기초의과학 분야는 사람의 생명현상과 질병의 기전을 규명하고,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 2002년 MRC 지원사업을 신설했으며 2013년 현재 31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매년 개최돼 왔던 하계학술대회는 전국의 MRC가 모여 기초의과학 분야 인력육성 우수사례와 연구성과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초의과학 발전을 이끌어 왔다.

여기에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기술 재능기부, 멘토링 등 과학나눔활동에 MRC도 참여해 기초의과학 분야 진로체험을 통한 차세대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기초의과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우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최철희 교수의 ‘융합적 사고를 통한 사회와 인체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 교수들이 기초의과학 전공과 진로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궁금한 내용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도록 대학원생 및 교수들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에서 기초의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과학영재 등 50여명의 우수학생들이 참가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은 “국내 기초의과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MRC가 실시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의대로 진학하는 과학영재들이 기초의과학 분야 연구자로 진로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연구자들이 사회와 직접 소통하여 기초연구를 알리는 좋은 사례다”고 밝혔다.

또 이 행사를 주관하는 전국 MRC협의회의 김재룡(영남대 의대 교수) 회장은 “차세대 기초의과학 분야 우수인재들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 매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도 MRC 하계 학술대회 개최계획 및 기초의과학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요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65&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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