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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건국대-경희대-서울대-연세대 등 BK21플러스사업 융복합분야 선정 - 사업팀분야, 중앙대-제주대-가톨릭의대 등 선정
  • 기사등록 2013-08-21 12:00:01
  • 수정 2013-08-21 1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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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경희대한의대, 서울대, 연세대 등이 BK21플러스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지난 16일‘BK21플러스(Brain Korea 21 Program for Leading Universities & Students)사업’ 중 미래기반창의인재양성형의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국 총 108개 대학에서 신청한 345개 사업단(대형)과 866개 사업팀(소형)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 중 64개 대학 총 195개 사업단 및 280개 사업팀을 최종 선정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 플러스사업은 매년 과학기술분야 1만 5,700명, 인문사회분야 2,800명 등 석박사급 창의인재 약 1만 8,500명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로 키워나가고, 대학원 교육 및 연구력의 획기적 제고를 통해 국내 우수대학들이 세계수준의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 접수 결과, 대학원 학부․학과 단위로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사업단(대형)에는 36개 대학에서 총 190개 사업단이 신청하여 1.5대1의 경쟁률이었으며, 교수 팀 단위로 지원하는 사업팀분야(소형)의 경우에는 108개 대학에서 866개 사업팀이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3.15대1)을 보였다.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총 144개 사업단(기초과학 39개, 응용 및 기타 중점 86개, 융복합 19개)이 선정됐으며, 연간 1,490억원의 지원을 통해 연간 약 1만 2,300명의 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2단계 BK21사업에 비해 지역 우수대학원에 대한 지원 비중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간 연구력의 격차가 해소되고, 지역 특화산업을 이끌어 나갈 창의인재를 육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창조경제의 핵심인 학문간, 산업과 기술간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게 될 융복합분야의 인력양성에 연간 약 107억원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기초 의-치-한의학분야에서 전국 단위로는 고려대(의학), 경희대(한의학), 서울대(의학, 치의학), 성균관대(의학), 연세대(의학, 치의학)과 지역으로는 건국대 GLOCAL(의학), 경북대(의학, 치의학), 부산대(의학), 전남대(의학), 전북대(의학), 한림대(의학) 등이 선정됐다.

약학/ 수의학 분야에서는 서울대(수의학, 약학), 성균관대(약학), 이화여대(약학)와 충남대(약학), 충북대(수의학. 약학)이 선정됐다.

소규모 팀단위 지원사업인 사업팀분야(소형)의 경우에는 과학기술분야에 208팀, 인문사회분야 72팀 등 총 280개 사업팀을 선정했으며, 4,300여명의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지원에 연간 550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에서 의치한 분야로는 중앙대와 강원대(2), 대구한의대, 연세대 원주, 원광대, 전북대, 제주대가 각각 선정됐다.

약학분야에서는 가톨릭대, 덕성여대, 동국대, 한양대ERICA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2), 조선대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는 매년 약 2,500억원이 지원되는 BK21 플러스사업을 통해 연간 1만 6,800명 이상(과학기술분야 14,300명, 인문사회분야 2,500명)의 대학원생을 집중 지원하게 되며, 박사후과정생, 계약교수 등 연간 약 1,700명의 신진연구인력도 지원을 받게 된다.

또 2단계 BK21 사업에 비해 대학원생 지원비를 상향 조정함으로써 대학원생들이 마음 놓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즉 석사는 기존 월50만원→월60만원, 박사 월90만원→월100만원, 신진연구자 월200만원→월2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BK21 및 WCU사업에 비해 지방대학에 대한 지원비중을 약 24%에서 35%로 확대함에 따라 지역대학에 73개 사업단, 136개 사업팀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대학의 경우 과학기술분야 연간 4,340명, 인문사회분야 연간 880명, 융복합분야 연간 380명이 지원을 받게 되며, 이로써 수도권과 지역의 연구 경쟁력 격차도 점차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BK21 플러스사업 선정결과 선정 사업단과 지역별 특화산업이 적절히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을 이끌 첨단 기술인력이 양성되고, 지방대학이 지역산업의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2단계 BK21사업을 통해 마련된 대학원 수준의 산학협력 기반을 토대로 BK21 플러스사업에서는 이를 보다 실질화하여 현장밀착형 지식과 기술을 지원하고, 석박사급 고급 인재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학사관리, 교육․연구여건 개선,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등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원으로서의 대학원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연구역량을 더욱 내실화하고자 하는 노력도 유도했다는 것.

또 연구실적의 양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도 함께 강조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논문의 IF(Impact Factor) 순위가 현재 30위(‘12)에서 향후 20위권으로 진입하는데 BK21 플러스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9월 중 선정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별 협약사항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평가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10~12월 선정 사업단에 대한 현장 실사를 한다는 계획이며, 당초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중대한 허위사실이 나타날 경우, 사업단(팀) 선정 취소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15년에 전면 재평가방식의 중간평가를 통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단을 반드시 탈락시키고, 공모경쟁방식에 의한 재선정과정을 거쳐 2016년 지원 사업단을 새로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발표할 대학원 질 개선방안과 연계하여 평가지표 등을 2014년 상반기 중 발표하고, 대학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학원 및 사업단 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차평가 대신 컨설팅 중심의 연차점검을 통해 사업단이 중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연구 성과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BK21 플러스사업의 세부유형 중 하나인 글로벌인재양성형은 8월말 해외동료평가를 거쳐 9월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특화전문인재양성형은 오는 8월 20일 사업 공고를 하고, 신청서를 접수(’13.8.20~9.23)받은 후 선정평가를 거쳐 9월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특화전문인재양성형 사업 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BK21 플러스사업 누리집(http://bkplus.nrf.re.kr)을 통해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과학기술분야 및 사업팀분야 선정결과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43&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또 BK21 플러스사업 개요 및 BK21 플러스사업 주요 대학 지원 현황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44&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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