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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체외진단기, 기존보다 2시간 30분 빠른 응급 처치 실현 - 스코틀랜드 국영 의료 시범사업서 성능 입증…AACC서 소개 예정
  • 기사등록 2013-07-08 19:50:05
  • 수정 2013-07-08 19: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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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체외진단기가 스코틀랜드의 국영사업인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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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영사업에서 삼성전자의 체외진단기 ‘LABGEO IB10’은 구급차량에 탑재돼 후송과정에서 환자의 혈액을 분석해 의사의 빠른 진단과 응급처지가 이뤄지는데 사용됐다.

스코틀랜드 응급 구조대(Scottish Ambulance Service)는 삼성의 체외진단기 ‘LABGEO IB10’가 진동과 떨림이 많은 구급차량에서도 신속하고도 정확한 혈액분석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구급대원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응급 구조대(SAS)에 따르면 “구급차량 이동시 혈액검사가 가능한 삼성 체외진단기 사용으로 현재의 스코틀랜드 응급의료시스템보다 평균 2시간 30분 빠른 응급 처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스코틀랜드 복지부측은 응급환자생존율 상승, 의료비용절감 등을 확인해 응급의료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국영 시범사업에는 스코틀랜드 국영 응급의료시스템(NHS 24), 스코틀랜드 응급 구조대(SAS), 스코틀랜드 원격진료 센터(Scottish Centre for Telehealth and Telecare), 보더스 종합병원(Borders General Hospital)이 참여했으며, 6개월간 57명의 전문 구급대원이 삼성 체외진단기를 이용해 100명 이상의 응급 흉통(胸痛)환자를 검사했다.

현재 스코틀랜드와 같이 인구밀도가 낮은 국가들은 응급환자와 병원간 거리가 멀어 응급처지가 적기에 이뤄지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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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업모델을 스코틀랜드 전역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조수인 사장은 “앞으로도 앞선 IT기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의료기기를 통해 의료시스템 효율화를 이뤄 내고 더 많은 지역에 선진 의료시스템을 보급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체외진단기 ‘LABGEO IB10’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임상화학회(AACC)’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스코틀랜드의 시범사업에 대한 연구논문은 ‘국제임상화학회(AACC)’ 산하 학술기구인 국립임상생화학학술원(NACB)의 ‘우수 초록상’을 수상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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