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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타리온 점안액’ 발매 - 5년 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시장서 점유율 20% 달성 목표
  • 기사등록 2013-06-03 23:54:12
  • 수정 2013-06-03 23: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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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가 3일 ‘베포타스틴 베실산염(Bepotastine besilate)’ 성분의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타리온(Talion) 점안액’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먼지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비만세포, 호산구 등을 자극하면 히스타민 같은 염증 유발물질이 다량 분비되면서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충혈, 눈꺼풀이 붓는 부종, 눈물량 증가가 나타난다. 

‘타리온 점안액’은 주성분인 ‘베포타스틴 베실산염’이 히스타민의 작용 억제, 활성화된 비만세포의 안정화 및 호산구의 염증 부위로 이동 억제, 결막의 혈관투과성 항진을 억제함으로써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의한 가려움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미국 내 7,3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96%가 1~5분 내 가려운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고 중증의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른 연구에서 68%가 3분 내 가려운 증상이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나타나 제품의 빠르고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기존의 치료제들이 37개월 이상 소아에게만 사용이 가능한 것에 비해 25개월 이상 소아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며 보존제를 절반으로 줄여 안전성이 높고 약물의 점안감이 개선돼 점안액 투약 시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강 내 알레르기성 염증질환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비강 내 증상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발매한 ‘타리온 점안액’은 점안 후1~5분 내로 나타나는 빠르고 강력한 항알레르기 효과와 보존제를 줄임으로써 안전성 및 점안감 등이 향상된 만큼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적극적인 학술마케팅을 통해 5년 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2010년 10월 일본의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타리온 점안액’에 대한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타리온 점안액’은 2004년 동아에스티(구 동아제약)가 발매한 항히스타민제 ‘타리온 정’과 같은 유효성분의 점안제이며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이 개발해 2009년 9월에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로 미국 FDA의 허가승인을 받아 ‘베프리브(Bepreve)’라는 상품명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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