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5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2013년 암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 가 5월 20일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주최로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지역의 9개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의료원, 포항선린병원, 포항의료원)과 대구시 보건소, 한국 호스피스 완화간호사회, 한국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대구·경북지회,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대구시의사회, 대구시간호사회 등이 참여해 28일 두류공원에서 진행됐다.
통증캠페인은 의료인들과 암환자 및 보호자들의 통증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암환자의 통증은 충분히 조절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적극적인 통증 관리에 참여해 고통 받고 있는 암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올해로 7년째 개최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최규석 소장은 “지역의 이러한 노력들이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