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이사장 이우정, 세브란스병원)가 지난 9~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약 3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The 32nd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Endoscopic and Laparoscopic Surgeons & 2013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했다
‘Harmony in Global Diversity’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복강경학회 회장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에 등에서도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비만’ 라이브서저리도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이우정 이사장은 “그동안 ‘비만’에 대한 라이브서저리는 상업성 때문에 금기시해왔다”며 “최근 대사비만복강경학회에서 보험을 신청해 상업적인 부분이 많이 해소돼 이번 학술대회에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우정 이사장이 직접시술에 나선 담낭을 비롯해 탈장 등도 단일통로 라이브서저리를 진행 참석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SAGES와의 조인트 심포지엄과 EAES 조인트 심포지엄을 비롯해 Plenary Lecture 5편, 심포지엄 9세션, Keynote Lecture 3편, 라이브서저리 2세션, Free paper 8세션, 런천심포지엄 2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이우정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수준에 대한 평가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전 세계의 당당한 일원으로 교분을 갖고, 제대로 된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