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통증학회(회장 서경묵 중앙대병원, 이사장 조강희 충남대병원)가 임상지침 마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서경묵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지난 10년간 재활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리뷰해 왔다면 앞으로 허리, 고관절, 무릎, 어깨 등의 재활 및 삶의 질과 관련된 지침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형외과적인 골절, 허리 수술 후 재활 등 많은 부분에서 제대로 된 지침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서 회장은 “재활치료가 어느 정도의 에비던스가 있고, 신뢰도가 있는지 파악하고 팀을 짜서 리뷰하고, 내년 춘계학술대회 쯤에는 한부분이라도 임상지침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강희 이사장도 “임상지침 추진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제안을 해놓은 상황이다”며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가이드라인 제작이 된다면 더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침마련과 관련해 학회에서는 별도의 TF를 마련,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한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