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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여성의학과’ 명칭변경 추진 - 요양병원 등급제 개선, 초음파 급여화도
  • 기사등록 2013-05-05 16:09:38
  • 수정 2013-05-05 1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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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회장 박노준)가 산부인과를 여성의학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학회와 공조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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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 회장은 “현재까지 가장 선호하는 명칭은 ‘여성의학과’지만 구체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다른 각 학회들의 반대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과의 의견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의회는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같이 태스크포스팀 구성을 제의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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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등급제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요양병원 입원료의 경우 상근의사수 중 8개 과목(내과, 외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수가 50% 이상을 충족할 경우 1등급을 적용받도록 규정하고 있어, 1등급 적용을 위한 전문의 자격 요건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배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산의회는 “산부인과의사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비현실적인 법으로 복지부에 수차례 개정해 줄 것을 요구했고, 안되면 헌법소원, 행정소송 등도 진행하려고 준비중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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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산의회에서는 고대 예방의학교실 안우성 교수의 요양병원등급건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중이고, 9월초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근거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초음파 급여화와 관련해서도 중요한 문제로 집중하고 있다.

박 회장은 “초음파는 필수진단장비로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초음파 행위분류가 중요한데 개원의들이 거의 빠진 상황으로 반드시 개원의들도 동참해 현실적인 수가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며 “초음파급여화는 산부인과의 생사가 달려있는 문제로 비현실적인 수가로 진행된다면 산부인과를 죽이는 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산부인과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 도약시키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아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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