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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5대 특징 - 춘계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학술대회 공동 개최…IFOS 리허설 성격도
  • 기사등록 2013-05-05 15:50:46
  • 수정 2013-05-05 1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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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차 대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 및 2013 춘계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학술대회가 4월 26~2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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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 등록 총 1,573명(개원의 295명, 봉직의 498명, 원로회원 35명,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 34명, 전공의 451명, 기타 260명) 및 현장등록을 포함하면 약 1,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라는 점 외에 다양한 특징으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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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회원간의 학문적 및 인적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됐다는 점.

백정환 이사장은 “언제나 이비인후과 학술대회는 회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인적교류도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IFOS 대회의 리허설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
 
학회입구.jpg

IFOS 세계학술대회가 6월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약 4,000명(해외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IFOS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리허설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백 이사장은 “현재 IFOS 준비는 잘돼가고 있다”며 “다만 국내 변수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비전선포식이 마련됐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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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비전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의 예방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세부적인 방안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최신지견을 교류할 수 있다는 점. 

정종우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귀, 코, 목 및 두경부 질환의 최신지견에 관한 종합적인 심포지엄과 패널토의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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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분야에서는 중이염, 난청 및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메니에르병의 치료에 대한 심포지엄과 소아 및 성인에서 난청의 검사 방법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한 심포지엄과 패널이 준비됐다.

또 소아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삼출성 중이염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심포지엄이 준비돼 임상의사가 최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비과 분야는 후각장애의 진단과 검사 방법의 발전 현황, 후각장애와 부비동질환이나 치매와의 관계 등에 대한 학문적 교류와 코막힘의 주요 원인인 비갑개의 역할과 수술적인 치료 방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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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 분야에서는 경부의 종양 및 갑상선암, 후두, 인후두암 최신 치료방침에 대한 토의가 마련됐다.

이 분야는 암 치료의 많은 발전에도 해부학적 구조의 복잡성과 호홉, 발성, 음식 섭취와 같은 중요한 기능으로 인한 근치수술의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치료방법이 존재하며, 각 치료의 장단점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음성장애에 대한 원인 질환에 대한 심포지엄도 마련돼 후두 이외에도 전신질환 및 중추성 원인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한 토의가 마련됐다.

또 두경부종양 환자에서 유전자 변이를 확인, 개개인에 맞춤 치료를 시도하는 최신 경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도 진행됐다.

최근 급증하는 노령인구에서의 특수성과 진단 및 치료에서 주의사항에 대한 특강과 음성질환 및 편두통 등 다양한 특강과 초음파 시술 및 필러 시술을 시연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연 219개, poster oral presentation 83개, poster presentation 111개 등 총 413편의 발표와 video lecture 11개, education program 및 instruction course 26개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학술대회임을 재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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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준에 맞는 학술대회로의 발전이 있었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발표하고 토의할 수 있는 능력이 우선 있어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런 점을 감안해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영어구연세션을 3세션 마련, 이런 경험을 쌓고 앞으로 나아가 international session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간호사, 청각사 및 음성언어치료사를 위한 심포지엄 및 구연이 준비돼 지속적인 교육 및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초청연자가 방한을 취소하면서 개회식과 일부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생겨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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