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구내염치료제 오라메디연고의 새로운 인쇄광고를 선보였다.
4월부터 지면을 통해 선보인 오라메디 광고는 엄마가 직접 챙기는 ‘우리 가족 입병 상비약’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이번 광고에서는 “선생님, 딜문 이떠요(질문 있어요)…!”라는 카피로 시선을 끌며 구내염을 앓고 있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발음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그리고 하단에는 엄마의 모습과 함께 ‘우리 애가 지금 무슨 말을…? 엄마가 챙겨주세요!’라는 카피를 통해 엄마가 자녀들을 위해 오라메디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과거 오라메디 광고는 주로 TV를 통해, 맛있게 차려진 음식들을 구내염 때문에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입병엔 오라~오라메디’라는 카피로 오라메디가 구내염 치료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을 강조했었다.
특히‘오라~오라메디’라는 카피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 남는 브랜드 리콜장치 역할을 톡톡히했다.
구내염이란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발생빈도가 높다.
지난해 10월 기혼여성 커뮤니티 ‘아줌마닷컴’에서 발표한 <학부모 300명 대상 리서치 결과자료>에 따르면 학생의 약 43%가 구내염으로 인해 학업에 방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내염을 앓는 경우 가장 불편한 점은 ‘통증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64%)와 ‘음식물 섭취 시 통증’(34%)을 꼽았다.
또 학부모 응답자의 54%는 ‘자녀들이 평균 3~7일 동안 구내염의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으며, 72%는 ‘6개월 내에 구내염이 다시 재발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