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이문석 사장)이 68회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 지역 아동을 초청해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SK임업 보유 조림지역에서 ‘행복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성남 소재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지역 아동과 SK케미칼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묘목과 꽃을 직접 심고, 비료와 물을 주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심은 묘목에는 지역 아동이 직접 쓴 팻말이 붙여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식목일 행사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초록 교실’을 확대하는 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다각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자연은 인류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원이지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기회는 많지 않다”며 “현재 5개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초록교실’을 올해말까지 10개 학교로 늘리는 등 아이들이 친환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초록교실’은 SK케미칼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성남시 양영초등학교 등 지역 교육 기관을 방문해 ‘친환경’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