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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R&D 역량 강화 위해 연구사령탑 잇달아 보강
  • 기사등록 2013-03-07 12:39:55
  • 수정 2013-03-08 02: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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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연초부터 ‘글로벌 R&D 성과 도출’을 위해 연구 사령탑을 연이어 보강,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이봉용(57. 왼쪽 사진) 경희대 약대 교수를 신임 연구본부장(전무)으로 재영입한 데 이어 박흥록(49. 오른쪽 사진) 이수앱지스 생명공학연구소장을 바이오연구소장(상무대우)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왼쪽) 이봉용 연구본부장, (오른쪽) 박흥록 바이오연구소장

연구본부를 이끌고 있는 이봉용 전무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실장,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장,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을 등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활약해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팜코리아2020 기획단장과 함께 제약산업 5개년 종합계획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는 등 제약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 수립 작업을 총괄해왔다.

대웅제약 바이오 신약개발을 주도하게 된 박흥록 상무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20년 가까운 연구경력을 갖고있는 바이오테크 전문가다.

서울대 미생물학과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 박사학위(생물공학)를 받았다. 미국 매릴랜드대학과 중앙대 의대 연구교수 등을 거쳐 이수화학 생명공학사업본부 연구개발팀장에 이어 2004년부터 이수앱지스 생명공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며 항체의약품 개발을 이끌었다.

두 사람의 잇단 영입은 올해 ‘R&D 성과 도출로 글로벌 기업 도약’을 핵심 경영목표로 설정한 대웅제약의 연구역량 강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국내 1호 바이오 신약(이지에프)을 개발한 바 있는 대웅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사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연구본부 인원도 늘리는 등 ‘세계 어떤 제약사도 아직 만들지 못한 신약’ 개발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간 연구본부장을 맡았던 최수진 상무는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제품을 지닌 회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우루사의 글로벌화, 신수종 사업 기획 등 대웅제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기획사업부를 총괄한다.

대웅제약측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화를 위해 회사 차원의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구 사령탑의 연이은 보강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의 공유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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