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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들의 피부 고민 1위는 여드름
  • 기사등록 2013-02-28 21:53:57
  • 수정 2013-03-02 21: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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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들의 피부 고민 1위는 무엇일까?

매서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그리고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할 대학 입학시즌이 왔다. 대학 새내기들의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무엇일까? 피부 전문 한의원, 생기한의원이 조사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위는 여드름, 2위는 안면홍조, 3위는 아토피 순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드름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로 꼽혔다.

그 이유는 혈기왕성한 젊은 청춘들이라 피지분비가 많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사춘기부터 성인기까지 흔히 발생한다.

주로 사춘기에 많이 발생하며 20대 중반에 소실되지만 증상이 너무 심해서 다른 피부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생기한의원 신덕일 원장은 “가벼운 면포성 여드름은 치료를 받지 않아도 무방하나 염증성 여드름은 진물, 통증, 감염, 색소침착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 및 관리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 원장은 새내기 대학생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소개했다.

첫째, 화장은 가볍고 간단히!

사회 초년병인 새내기들은 모든 것이 서툴다. 화장도 물론이다. 여드름이 있다고 그것을 커버하려고 무리한 메이크업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두꺼운 화장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고 여러 가지 활동으로 빠른 시간 안에 클렌징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둘째, 술자리는 피하라!

꼭 여드름 때문이 아니더라도 새내기들은 술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주량을 정확히 알기도 어려워 실수할 가능성도 높고, 술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다.

피부도 마찬가지로 알코올은 염증을 악화시키고 몸을 건조하게 하여 여드름에 매우 좋지 않다. 명심하라! 한 번의 음주도 다음 날 얼굴에 여드름을 만발하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셋째, 규칙적인 생활은 필수

이제는 나를 감시하는 선생님도 부모님도 없다. 자유를 마음껏 만끽하며 신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그러나 내 피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이 동반될 때 여드름을 몰아낼 수 있다. 특히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은 여드름의 최대 악화요인이다. 피부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광고카피가 아닌 실제 사실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여드름은 올바른 화장법과 세안법, 생활 및 식생활 관리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나 여드름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경우 사라지지 않고 딱딱하게 자리잡은 경우 등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 피부시술 만으로 제어가 되지 않을 때는 한방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생기한의원 신덕일 원장은 “한약을 통해 얼굴로 몰린 열을 조절하고 과도한 피지조절과 수분상태, 각질 상태를 맞춰주고 숙련된 압출방법과 사혈침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흉터가 있는 경우는 재생약초침을 통하여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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