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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13억 중국시장 본격 진출
  • 기사등록 2013-02-20 19:24:05
  • 수정 2013-03-02 19: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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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대표이사 김해관)가 중국 ‘광명그룹’과 손잡고 중국 참치캔 시장에 본격 진출, 또 한 번의 ‘동원참치 신화’를 노린다.

동원F&B는 20일 동원그룹 본사에서 중국 광명그룹과 중국 참치캔 시장 진출에 관한 사업 제휴를 체결한다.

양사는 동원F&B의 중화풍 참치캔 3종(광동식, 사천식, 오향식)에 대한 중국 현지 유통 및 판매에 있어 서로 협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동원F&B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참치캔을 공급하고, 광명그룹은 이를 중국 전역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기업인 광명그룹은 중국 최대 식품관련 제조 및 유통회사로, 지난 2011년 기준 매출액이 약 14조원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이번 광명그룹과의 사업 제휴는 동원F&B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해지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사됐다.

동원F&B는 이번 제휴를 통해 광명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 전역 약 1만점의 편의점과 중국 내 대형마트인 까르푸, 테스코 등에도 유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중국 내 참치캔 시장규모는 약 500억 정도로 추산되며, 소득수준의 향상 및 수산물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동원F&B는 이미 지난 2011년부터 중국 내 TV홈쇼핑을 통해 참치선물세트를 판매 중인데, 매출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인들의 참치캔 취식행태를 분석,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참치캔을 개발했다.

한국에서는 요리용으로 참치캔을 많이 이용하는 것과 달리 중국인들은 직접 취식형으로 이용한다는 점에 주목, 중국인들이 거부감 없이 직접 취식할 수 있는 중화풍 참치캔 3종을 개발하게 됐다. 양사는 올 상반기 내에 중화풍 참치캔 3종을 중국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동원F&B측은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시장 본격 진출 5년째인 2018년, 중국시장 연 매출 500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화풍 참치캔 3종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참치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향후 ‘제2의 동원참치 신화’를 중국에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 엄윤현 해외사업부장은 “향후 참치캔 뿐 아니라 양반김, 천지인 홍삼 등 동원F&B의 경쟁력 있는 제품들로 중국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1등 브랜드인 동원참치의 이번 중국시장 본격 진출과 함께 동원그룹은 앞으로 글로벌시장에 한국 식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세계 속의 ‘글로벌 동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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