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갑상선학회(회장 정준기 서울의대 핵의학과, 이사장 정재훈 성균관의대 내과)가 학회지명 개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회는 지난 23일 세종대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방안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세우고 회원대상으로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회지명 개명의 찬/반 여부를 설문조사를 확인한 뒤 현재 사용중인 ‘Korean Thyroid Association’대신 어떤 명칭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하게 된다.
이는 일반적으로 SCI등재지가 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김선욱(성균관의대 내과) 총무이사는 “회원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할 예정이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이사장의 중임제한 정관항목을 변경해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학회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