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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장학사업 40년, 6천명에 270억 지원 - 2013년부터 대학생 등록금 지원 2년→3년으로 연장 ∙ 대학원 지원 범위 확대
  • 기사등록 2013-02-21 16:48:25
  • 수정 2013-03-02 0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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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수많은 인재들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어 화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40년간 장학금 지급과 학술연구,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6,000여명에게 270억원을 지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1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김두현 이사장과 종근당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원 대상 141명(대학교: 80명/대학원: 11명/저개발국 대학생: 50명)에 9억5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술연구와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를 지원하는 등 총31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또 기숙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61명(1호관: 31명/2호관: 30명)에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생 장학금 지원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려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대학원은 지원 범위를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넓혀 장학금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동남아시아 저개발국가의 대학생들에도 장학금을 지급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두현 이사장은 “설립 이후 40년 동안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사업으로 배출된 수많은 인재들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올해에는 장학사업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큰 꿈을 품고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강소영 씨(연대∙2)는 “장학금 지원 기간이 3년으로 확대되어 졸업할 때까지 부모님의 등록금 부담을 크게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남은 대학생활 동안 후회 없이 공부에만 전념하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생활고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1년부터 마포구 동교동에 종근당고촌학사 1호관을 개관하고 무상으로 기숙사를 지원해 왔다.

1호관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 대학 밀집 지역인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을 개관하여 올해부터 30명의 대학생들을 확대 지원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종근당고촌재단이 장학재단 최초 출연재산 운용소득으로 마련한 무상지원 시설로 개별 냉난방 시설과 최첨단 보안경비 시스템, 각종 취사 시설이 구비되어 주거시설과 면학분위기를 고루 갖춘 최신식 기숙사다.

기숙사를 지원받는 대학생들은 연간 1,000만원 이상의 생활비를 절약하게 되어 생활고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선발된 종근당고촌학사생들은 종근당고촌재단으로부터 배운 나눔의 정신을 고촌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에 환원할 계획이다.

고촌멘토링 프로그램은 종근당고촌재단과 서대문구청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장학생들은 서대문구내 저소득층 가정 중학생 자녀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 인성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다양한 장학사업 외에도 WHO와 공동으로 고촌상을 제정하여 결핵퇴치에 앞장서는 한편,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해비타트 운동,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연탄 나누기 봉사 등 다채로운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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