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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홍보 캠페인 -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5가지 생활 수칙 마련
  • 기사등록 2013-02-19 16:59:05
  • 수정 2013-03-02 09: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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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대의대 내과 교수)가 오는 3월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급성 콩팥 손상을 멈춥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마련하고 급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대한신장학회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특히 3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진행되는 공개강좌에서는 콩팥병에 대한 건강강좌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보다 쉽게 콩팥병에 대해 알리기 위해 대한신장학회 홍보대사로 개그맨 이수근씨를 위촉하고, 이수근씨 와 함께 콩팥건강에 대한 퀴즈 및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대한신장학회는 소외지역 의료 봉사를 위해 민통선 내 통일촌과 해마루촌, 대성동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콩팥질환 무료 검진 및 건강강좌를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신장학회가 이번에 제정한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남용하지 않는다 ▲수분 부족과 탈수 현상을 피한다 ▲의사와 의논하여 콩팥기능을 규칙적으로 검사한다 ▲체력에 맞게 운동한다 ▲CT, MRI, 혈관 촬영 전 콩팥 기능을 확인한다 등 실생활에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는 5가지로 구성돼 있다.

급성콩팥병은 갑자기 소변량이 줄거나 몸이 붓고 소변색깔이 붉어지면 의심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으며 건강한 성인들도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어 평소 생활에서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한편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3월 둘째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나라에서 매년 건강강좌와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한진석 이사장은 세계콩팥의 날을 맞아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급성콩팥병의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며 “급성 콩팥 손상은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급성 콩팥병의 관리를 위한 5가지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급성 콩팥 손상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약물 또는 건강 증진 식품을 복용하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급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급성콩팥병을 의심해야 할 상황을 숙지하고 의심될 경우 간단한 소변 및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을 통해 적극적으로 급성콩팥병 관리를 해야 한다.

강덕희 홍보이사(이화의대 신장내과 교수)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신장학회에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급성콩팥병의 위험성을 알고, 이를 예방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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