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학회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IFOS(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Oto-Rhino-Laryngological Societies)가 오는 6월 1일~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nnovation and Integration in ORL-HNS’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80개국 6,5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되며, 초청연자만도 약 1,000명 이상이 될 예정이다.
대회 공식시작은 6월 1일이다.
김종선 대회장은 지난해 4월 2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이비인후과학술대회에서 IFOS 소개를 통해 그동안의 경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소개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는 설명을 했다.
김 대회장은 “이비인후과 개원의사가 전체 이비인후과 의사의 약 50%를 차지한다”며 “성공적인 세계대회개최를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개원의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백정환 이사장도 “IFOS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념 프로그램도 만들었다”며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세계경제는 물론 한국의 의료 환경도 좋지 않아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의 스폰서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의 특성을 고려해 개원 의사를 대상으로 가격을 낮춘 특별등록비를 마련한 것은 물론 토, 일요일에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개원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