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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추계학술대회, 임상의학자와 기초연구자 만남의 장
  • 기사등록 2012-11-10 21:00:10
  • 수정 2013-02-16 19: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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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회장 이광우)가 지난 10월 2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 에서 제 6차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퇴행성 신경계질환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징들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우선 임상의학자와 기초연구자가 모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주제를 마련했다.

제1부에서는 주요임상질환에 관한 기초 연구자들의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알츠하이머 치매, 근위축성측삭경화증, 파킨슨병에 관해 전반적인 최신지견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다음으로 세계적인 특강연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특강연자로 퇴행성 질환에서의 Glutamate receptor 조절과 memantine 약물개발에 관한 세계적 업적을 이룬 Sanford Burnham Medical Institute Stuart A. Lipton 교수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경퇴행성질환의 치료에 세계적 업적을 이룬 하버드대학 김광수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Glutamate receptor기능장애는 모든 퇴행성 질환의 발병기전에 주요역할을 담당하고, memantine은 여러 신경퇴행성질환에서 효과가 인정돼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줄기세포연구는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면에서 Lipton 교수의 ‘S-Nitrosothiol/Redox Stress and NMDA Receptors in Alzheimer’s and Parkinson’s Diseases : Mechanisms and Therapeutic Implications’라는 주제의 강의로 호평을 받았다.

김광수 교수는 ‘Searching for potential cure/treatment of neurodegenerative disorders’라는 주제의 강의로 임상의학자 및 기초연구자들에게 많은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 회원은 “특강연자들의 강의가 인상적이었다”며 “정말 훌륭한 강의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기초연구자들이 많다는 점이고, 이번 학술대회에도 약 2/3가 기초연구자들이다”며 “신경과를 비롯한 신경외과, 정신과, 소아과 등의 임상연구자와 이들 분야의 연구에 흥미를 갖고 계신 기초연구자들이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연구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는 치매(dementia),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근육병(PMD), 소뇌위축증(SCA), 유전성말초신경병증(HMSN), 간질(epilepsy) 등의 퇴행성 경과(progressive course)를 보이는 신경계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에 관한 연구를 효율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2007년 4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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