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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반과개원협 추계연수강좌, 현장등록 급증
  • 기사등록 2013-01-10 07:00:00
  • 수정 2013-02-16 1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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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박명하, 이사장 문승환)가 지난해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된 제19회 추계연수강좌에 현장등록이 급증해 눈길을 모았다.

이로 인해 보험강연방의 경우 좌석이 부족해 입구까지 회원들이 강연을 듣기 위해 불편을 감수했다.

사전에 준비됐던 초록이 부족한 것은 물론 식권도 부족해 임원들의 식권을 회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실제 이번 연수강좌에는 기존 사전등록인원의 약 5~10%만 차지하던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약 30% 수준까지 증가됐다.

조창식 수석기획이사는 “현장등록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불편이 발생했다”며 “내년 춘계연수강좌는 백범기념관으로 옮겨 이런 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현장등록이 많아진 이유는 △그동안 1년에 4번씩 해오던 통증강좌에 대한 호평 △프로그램구성이 개원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 △연수평점 6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비보험보다 보험위주로 등록이 많아졌다는 점.

실제 전체 등록회원의 약 60%는 보험방에 높은 참여를 보였다.

문승환 이사장은 “기존에 미용 및 비보험을 주로 하던 개원가가 최근에는 보험진료부분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개원가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안정적인 부분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강좌에는 통증을 기본으로 고식적인 고혈압, 당뇨 등은 빼고 개원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감기환자 진료에 대한 부분과 알레르기 등을 집중적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비보험파트도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했다는 점이 눈길을 모았다. 

즉 고가의 장비대신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장비를 보다 더 잘 사용 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이에 대해 한 회원은 “새로운 장비에 대한 소개나 내용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며 “앞으로도 개원가의 현상을 잘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명하 회장은 “개원가가 어려워지면서 학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상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3월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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