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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암학회, 글로벌 주도권 확보 추진 - 올해 국제심포지엄 마련
  • 기사등록 2013-01-19 12:03:24
  • 수정 2013-02-15 21: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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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항암학회(회장 송시영, 연세대의대)가 올해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시영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소화기암에 대한 관심이 기존의 지협적인 부분에서 벗어나 환자전체를 보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과 이를 위한 연구 및 그룹이 필요하다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유럽소화기학회내에 별도의 연구회 그룹이 만들어졌고, 미국에서도 이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의 경우 글로벌 제약사들이 스폰서를 하면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송 회장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추진하면서 별도의 국제학회 설립도 염두해두고 있다”며 “하반기 국제학회에 참석해 별도 미팅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국제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학회 주도사업으로 ▲GI NET Registry ▲Pancreas NET Registry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진행해 발표 준비도 하고 있다.

송 회장은 “그동안 소화기암은 암 치료 위주로 돼 있었지만 진단 및 관리 등 근원적인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환자에 대한 멀티적 접근이 중요하고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이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화기항암학회는 지난해 6월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약2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Recent Update and Current Practice in GI Cancer:Focusing on Discrepancy between Korean and NCCN Practice Guideline ▲Nutrition:From Basic to Practice ▲학회주도사업보고 ▲Views on Colorectal Cancer:Another View from Another Side 등의 4개 세션과 총회로 진행됐다.

송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소화기암 예방은 물론 치료과정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이지만 관심이 결여됐던 영양과 암에 대한 새로운 배움의 자리로 마련됐다”며 “식약청 영양정책관 박혜경 국장의 국가영양정책방향 및 최근 동향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돼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소화기암의 항암치료에서 국내 현실과 미국 NCCN 규정과의 차이점 및 이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하고, 대장암의 다학제 진료에서 전공분야에 따른 서로 다른 의견들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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