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암학회가 지난해 개최된 제5차 학술대회서 3대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신동복(가천의대 길병원) 이사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임기 중 주된 추진과제에 대해 제시했다.
우선 젊은 연구자들에게 발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한다는 것.
신동복 이사장은 “제도권 내에서 최선의 방법을 통해 만들어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본 및 중국과의 논의를 통해 한중일 조인트 심포지엄 등 국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 이사장은 “암이 서양 중심으로 돼 있다 보니 아시아 존에 맞는 암에 대한 공동연구 및 논의를 하자는 것이다”며 “이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본암학회 대표자들이 방한, 양국간 대표자들의 만남을 통해 한일암조인트 심포지엄도 내년부터 열기로 했다.
회원수 증대에 대한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신 이사장은 “임상 암 관련과 및 종양전문간호사 등을 대상으로도 회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임상암학회는 제5차 학술대회에 암 환자치료의 최근 쟁점인 윤리적 문제 세션을 두고, 전문가 의견 듣는 자리는 물론 심포지엄 2개, Oral Presentation 4개 세션, Special Symposium 등의 내용으로 구성,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