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은 산이리 대주파크빌 아파트에서 “글나루터 도서관 개관식”을 지난 26일 가졌다.
대주아파트 108동 1층 빈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리모델링한 작은 도서관은 5 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초월도서관에서 매월 2회 50권의 책을 교환 비치해 순회문고를 운영하는 등 민관이 협조체계를 이루어 운영된다.
“글나루터 도서관”은 아파트 어머니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했으며 방과 후 독서 공간과 월 1회 영화상영 등 아동은 물론 주민들에게 쉼터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근 이장과 동대표들은 “스마트시대라고 독서인구가 현저히 줄고 있는데 작은도서관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조금 더 가까이에서 책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성환 초월읍장은 “글나루터 도서관이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입주민들의 사랑방이 되기를 바라며 대주 아파트 주민들의 품격있는 문화교류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