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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박람회 산업화·국제화·대중화 세 마리 토끼잡았다
  • 기사등록 2013-09-15 16:41:59
  • 수정 2013-09-15 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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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2013 대한민국 뷰티박람회가 산업화 국제화 대중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15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
 
‘새롭게 태어나는 뷰티의 가치’를 주제로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계약실적 해외바이어 규모 관람객 등 모든 분야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34개국 300여명 바이어 13백만 달러 계약 성과 기업들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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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일반 소비자와 기업간의 거래를 중심으로 했던 기존 뷰티엑스포의 성격을 기업과 기업의 거래가 결합된 종합박람회로 탈바꿈했다는 것. 이를 위해 도는 미국 EU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세계 유명 바이어 34개국 300여명을 초청해 국내 뷰티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했다. 화장품과 뷰티영역에만 머물던 박람회 참가기업 역시 뷰티관광 헬스케어 성형 의료까지 연계시켜 뷰티산업 전체를 담도록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 보다 5배 많은 국내외 유수의 뷰티기업 510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2천 157㎡의 전시면적을 가득 채웠다. 특히 참가기업 모집 마감을 한 달여 앞두고 당초 목표인 500개사 유치를 달성 조기 신청마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2013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세심한 준비는 계약 실적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올해 박람회 계약 실적은 폐막을 하루 앞둔 14일 현재 13백만 달러 상담액은 58백만 달러로 집계됐다. 상담 이후 실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를 감안하면 계약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국내 뷰티기업에게도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했는데 특히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화장품 회사 ㈜에스로드화장품은 이란 바이어와 100만 달러 상당의 바다미소화장품을 독점 계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쥬비코스 이진기 대표는 “경기도가 코트라 및 에이전트를 통해 엄선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신뢰가 높았고 수출 상담도 만족스러웠다.”라며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바이어와의 상담을 계속 진행해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올해 처음 참가하는 키초기업 관계자는 “처음이라 수출상담 등이 어려웠는데 통역 등이 지원돼 좋았고 내년에는 좀 더 준비를 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뷰티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 관련 전문가 학생도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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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기간 동안 10개의 뷰티관련 컨퍼런스가 열려 중소기업은 물론 뷰티관련 전문가와 학생들에게도 해외 뷰티시장 트렌드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심포지엄’은 화장품업계 관계자 700여명의 열띤 열기 속에 진행되었으며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컨퍼러스인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13 컨퍼런스’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한·중·일 뷰티산업 인재 양성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되어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뷰티산업 및 교육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 뷰티산업의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뷰티 체험 한 번 맘껏 해보자”. 4만여 명의 관람객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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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4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방문 뷰티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뷰티체험관에서는 피부와 모발 등을 측정해 보고 관리 받아 볼 수 있는 ‘스킨애니버셔리’와 뼈와 근육을 자극 얼굴축소와 안면비대칭교정이 가능한 미용법인 ‘골근테라피’ 출산 후 골반관리프로그램 등이 특히 주부들의 인기를 끌었다.
 
대한민국 여자들이 예뻐지는 비법을 공개하는 4색의 뷰티 토크콘서트에서는 조경애 피부과원장 정샘물 아티스트 건형 원장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니저가 참석해 피부 메이크업 헤어 화장품에 대한 비법을 직접 전수했다.
 
남녀노소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몸매관리 및 건강’을 위한 공간에서는 스파 관련 제품 및 용품 바디케어 다이어트 제품 건강 기능식품 헬스기구 및 보조제 휘트니스 및 요가용품이 전시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등이 주관하여 개최된 뷰티콘테스트는 뷰티산업을 선도하고 뷰티산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갈 학생과 산업계 인력 2,400명이 모여 헤어 네일 메이크업 피부 4개 분야에서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했다.
이 외에도 뷰티 컨설팅 화려한 헤어쇼 피트니스 패션쇼 뷰티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뷰티산업 가능성 재확인 벌써부터 내년 대회 참가신청 접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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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업은 물론 해외바이어 일반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가로 국내 뷰티산업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국내 뷰티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업관계자 및 정부의 공동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이번 박람회를 평가했다.
 
한편 2014년 뷰티박람회는 내년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장에서 진행된 2014년도 대회 참가모집 결과 소녀시대 가발로 유명한 한국헤어커투어 등 벌써부터 30% 가량의 부스가 예약됐으며 해외기업의 참여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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